온라인에서 모두가 극찬하는 핸드밀...
수동그라인더..
미분이 적고 균일도가 좋으며 커피를 내릴 때 갬성이란 조미료가 첨가되어 커피의 맛과 향이 블라블라..
이건 못 참지!!라고 생각했지만..
코만고시를 통과하고도 개봉을 고민했던건..
싸구려 혀 때문이다...
솔직히 돈이 없어서 못 살정도로 비싼건 아니지만.. (비싸긴하지... 수동그라인더에 수십을 태워???)
이 돈을 투자해서 달라진 커피맛을 내가 느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...
하지만 눈앞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..
이미 물건은 내 눈앞에 있을 뿐이고...
달라진 맛을 느낄 수 없다면 반복적인 세뇌를 통해 맛이 좋아졌다고 느끼면..... 분양해야겠지..
그리고 브루소 프로 산지 얼마나 됐다고... ㅎㅎ
아무튼 시간내서 엔코와 브루소와 코만을 다 비교해보고.. 방출할 건 하고... 고이 모실건 모시고...
출근 전에 없는 시간 쪼개서 한 번 써주는게 예의...
에스프레소를 내려볼까하고.. 이쯤? 하고 내렸는데... 망함..
육안으로 보기에는 충분한 분쇄도라고 생각했는데...
압이 7바이상 오르지 않고.. 크레마도 없고...
망한길에 브루잉느낌으로 먹자고 1:3정도로 뽑아 마셨는데..
띠옹.. 생각보다 맛있네? 왜지? 우연의 일치일까???? 정말 감성때문인가..
고민좀 할 시간 따위는 없다.. 출근해야지... 수동으로 간다고 시간을 잡아먹었네.. ;
주말에 진지하게 연구 좀 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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